단기예보 · 격자(5km)
기준 07-06 20:00
22° 흐림
강수 30% 풍속 0.7m/s 내일 27°/30%
기상청 단기예보(15084084) · 확인 2026-07-06
백두산에서 시작되는 백두대간은 동해안 따라 뻗어 내리다 강원도 태백 피재에서 남서향으로 방향을 틀어 한반도의 내륙을 따라 남해안으로 달려간다. 백운산은 백두대간에서 뻗어 나온 호남정맥이 남해로 잠들기 전 마지막 힘을 다해 밀어 올린 산으로, 호남정맥의 최고봉이다.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지리산과 남북으로 마주 보고 있는 백운산은 정상에서 서쪽으로 또아리봉(1127), 도솔봉(1123)이, 동으로는 호남정맥으로 이어지는 매봉(867)이, 남으로는 억불봉(962)을 거느리고 있는 큰 산맥을 이루고 있다. 백운산 아래 옥룡면은 삼면이 산줄기로 둘러싸인 큰 골짜기로 남쪽만 열려 있는 자루 모양을 하고 있다. 이 골짜기를 불당골이라고 부를 만큼 불교 흔적이 많은 곳이다. 지리도참설과 풍수 사상의 원조라 할 수 있는 도선국사가 37세부터 35년 동안 옥룡사(지금은 남아 있지 않음)에서 주로 기거하다, 72세에 이 절에서 입적하였다. 백운산 산행기점인 동동 마을 왼쪽 옥룡사 터가 있는 백계산(506m)에 도선국사가 심었다는 동백 숲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. 이 산에는 고로쇠나무가 많이 자라고 있는데, 예로부터 고로쇠나무에서 나온 수액이 만병통치약이라고 하여 경칩을 전후로 하여 많은 사람이 백운산을 찾아오고 있다.
들머리별 구조화 데이터 — 자유 텍스트가 아닙니다